<p>한전과 SKT가 에너지신사업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p>
<p>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28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SK텔레콤 장동현 대표이사와 전기차 분야와 스마트시티(Smart City) 및 타운(Town)형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구축과 관련해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p>
<p>양사는 작년 9월 '전력 및 IC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분야를 확대하게 됐다.</p>
<p>이를 위해 양사는 ▲스마트시티와 타운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투자 ▲에너지밸리내 전기차 자율주행 기반구축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사용 등의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양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p>
<p>양사는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 2020년까지 5000억원 규모(한전 3000억, SKT 2000억)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등 에너지신사업에 집중 투자해 가시적인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전력과 ICT기술이 융합된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사업모델 개발과 투자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p>
<p>조환익 한전 사장은 "양사가 가진 전력과 통신·IoT 분야의 강점을 융합함으로써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시장을 주도하여 신성장동 ?창출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장동현 SKT 대표이사는 "한전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에 SKT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다면 국내외 에너지신산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