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삼성생명 주가가 금융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이 커지며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4800원(4.89%) 오른 10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나흘만에 10만원대를 회복해 거래중이다.
삼성그룹이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지배 구조 개선안을 이르면 28일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삼성생명 주가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지난해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자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주목해왔다.
지난해 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은 각각 자사주 650만주(7085억원), 166만주(5320억원), 245만주(1188억원)를 취득한 바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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