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태 기자 ] 특허청이 올해 특허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IP)으로 무장한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특허심판원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특허무효심판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허청은 27일 현장이 체감하는 지식재산 행정을 올해 목표로 내세우고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 추진방침을 발표했다. 먼저 심사관이 산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기술자료와 전문가 지식을 심사에 활용하는 공중심사를 추진하고, 외국 특허청과의 특허 공동심사제도를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 중국과 일본으로 확대하는 등 주요국과 심사 공조를 강화한다.
우수 특허를 가진 사람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금융지원액도 지난해 29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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