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희대 철학과를 나온 김 전 처장은 1987년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에 들어가 2013년 퇴직할 때까지 주로 인사 관련 업무를 맡았다고 더민주는 밝혔다.
김 전 처장은 김대중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와 노무현 정부의 국정원 개혁 태스크포스(T/F)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 국정원의 스마트폰 해킹 의혹과 관련해 더민주가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를 설치했을 때 외부인사로 위원회에 참여한 바도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