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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서울시민 '이십육만원'··· '소폭' 상승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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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6년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을 조사표. /서울시
<p>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서울 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 유통업체,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2016년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을 조사․발표하였다.</p>

<p>2016.1.14~15 이틀간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전통시장 50곳, 대형 유통업체 15곳을 직접 방문하여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하였다. 설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6~7인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이 257,234원으로, 전년(247,976원)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p>

<p>일반 시민 관심대상인 대형 유통업체 비용은 315,98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18.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락시장 소매가격은 227,635원으로 조사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송파․영등포구가 평균 27만원대로 높았고, 도봉․마포․구로구는 평균 23만원대로 낮게 조사되었다.</p>

<p>공사는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하여 설 명절 성수품 가격지수와 주요 품목 거래 동향을 공시하고, 설 명절에 근접하여(2.1) 다시 한번 설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하여 발표할 예정이다.</p>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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