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총장 신성철)는 21일 대학본부 컨벤셜홀에서 교원 및 연구원들의 교류를 통한 연구 아이디어 발굴의 장인 ‘융복합 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DGIST 교원 및 연구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페스티벌에서 연구자들은 서로의 연구 현황을 소개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융복합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페스티벌은 개별 연구자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영역에 대해 토론하는 70개의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융복합 연구 아이디어 교류 및 발굴을 위한 자원자 구두 발표, 스탠딩 디너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터 발표 시간에는 연구자 간 협력 연구 영역과 타 분야 및 연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연구의 경계를 허무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자원자 구두 발표 시간에는 연구자들이 광과학 기반 융복합 연구, 자율주행 자동차용 인공지능 센서, 신경세포 기능 제어를 통한 뇌 신경회로 탐색 및 마우스 행동 분석 등의 주제를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공동 연구를 희망하거나 타 연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융복합 연구 페스티벌은 DGIST 대학원 및 기초학부 교원, 융합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경계를 허물고 참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 지식 및 기술 창출을 위한 대형 연구 과제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GIST 손상혁 대학원장은 “융복합 연구 페스티벌은 구성원들 간의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DGIST는 대학원과 기초학부, 융합연구원의 협업적 혁신을 통해 융복합 지식 및 기술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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