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평균 경쟁률 37.8 대 1
[ 이현일 기자 ]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신반포자이’가 30 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주상복합과 고급 빌라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분양한 일반아파트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분양한 단지다.
20일 금융결제원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신반포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13가구(특별공급 40가구 제외) 모집에 4269명이 몰려 평균 37.8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서울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7개동에 607가구(전용면적 59~153㎡) 규모다.
일반 분양가격은 3.3㎡당 4290만원이다. 총 분양가는 전용 59㎡ 주택형이 평균 11억695만원, 전용 84㎡는 14억7561만원이다.
59㎡A 주택형은 23가구 공급에 2472명이 청약을 신청해 107.5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7일,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2018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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