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SG골프는 이화여대 학교 체육학부의 교과과정 운영과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자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인 '비전 프리미엄' 2세트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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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화여대 골프 동아리인 E.N.S(Ewha Nice Shot) 소속 회원이라고 밝힌 이들은 큼지막한 A3용지에 새해를 맞아 한 사람씩 짤막하게 쓴 롤링페이퍼 형식의 감사 인사가 담긴 편지를 작성했다. 그리고 스크린 앞에서 함께 기념 촬영한 사진도 동봉했다.
SG골프 관계자에 따르면 "약 6000만원 상당의 장비를 기증했다. 그리고 단발성 행사에 그 ≠?않고, 이화여대 측과 서로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업무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SG골프는 이화여대뿐만 아니라 서울대, 호서대 등 다른 대학들과도 '비전 프리미엄'을 기증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복성 이사는 "회장님이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다. 스크린골프 사업을 시작할 때의 모토 중 하나가 '새로운 골프문화 창조'였다.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 건전한 놀이문화의 하나로 골프를 접하게 한다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교육에의 기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편지의 내용 중. |
SG골프는 지난해 4월 말 시장 진입 이래 8개월 만에 300여개의 매장 확보, 자체 대회 누적 참여인원 기준 210여만 명의 엔드 유저 확보 등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로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KLPGA소속 여자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강자가 겨루는 '더 매치' 등 참신한 마케팅으로 업계 최고의 이슈메이커가 되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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