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위안화 불똥' 튄 환율…5년6개월 만에 최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위안화 불똥' 튄 환율…5년6개월 만에 최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도쿄=서정환/황정수 기자 ] 세계 증시 불안으로 원·달러 환율이 5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원40전 오른 달러당 1213원40전에 마감했다. 2010년 7월19일(1215원60전) 후 약 5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엔 환율도 이날 100엔당 1031원54전에 장을 마쳐 13원70전 올랐다.

    원·달러 환율 급등(원화 가치 급락)은 전일 뉴욕 주식시장에 이어 이날 일본 한국 등 주요 아시아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68% 내린 17,240.95에 마감했다. 장중엔 4.35% 급락하며 16,944.41까지 내려가 17,0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도 0.85% 떨어진 1900.01로 1900선에 턱걸이했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일본 엔화 가치는 장중 달러당 117.2엔대에 거래되며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연 0.19%)와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연 2.70%)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채권 가격 상승).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이 불안한 상황에서 미국 증시도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황정수 기자 ceoseo@hankyung.com

    관련脩?/div>
      <li>중국 왕서방·중동 만수르, 코스피 탈출 행렬…'안전벨트' 단단히 매라</li><li>한국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 3.2% → 3.0%로 낮춰</li>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