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원산업단지와 성균관대BI센터 및 서울농생대 BI센터를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1년도에 75개사였던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입주기업이 2012년도 98개사, 2013년도 124개사, 2014년도 131개사, 2015년말 147개사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수원시는 관내 벤처기업 총 630개사의 23.4%에 해당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촉진지구 내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사업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경영지식 설명회를 4회 열고 촉진지구 내 입주기업들의 벤처확인 방법의 컨설팅 및 수수료를 지원했다. 또 벤처확인을 통해 얻어지는 세제 혜택 및 기술 담보대출로 기업 경영자금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허(실용신안)등록 및 제품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영업 재산 및 지적재산권 보호 지원 등 촉진지구 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에 대해 총 7000만원도 지원했다.
시는 2016년도 상반기에 수원산업단지 3단지에 대해서도 촉진지구를 확대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촉진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하여 우수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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