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12일 신임 대표이사로 최정호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사진·52)을 임명했다.
최정호 진에어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일본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영업 전문가다.
진에어는 “취항 8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최정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하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3년부터 3년 동안 진에어 대표이사를 역임한 마원 전무는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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