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엄정화 측과 불거진 '경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심엔터 측은 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엄정화씨 측이 심엔터 본사 건물에 대해 임의경매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며 "경매가 진행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를 흠집내고 싶지 않았고, 양측간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여러 관계자 분들 및 배우 엄정화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향후에도 각자의 길을 지지하고 응원해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엄정화의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고 발표해 양측의 갈등은 순조롭게 해결된 듯하다.
앞서 지난 7일 심엔터테인먼트 전 소속 배우인 엄정화, 엄태웅의 어머니 유경숙 씨가 심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상대로 임의경매를 신청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지난해 9월 유 씨는 임의경매로 10억원을 신청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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