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00원대를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하락 전환해 거래중이다.
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06포인트(0.94%) 하락한 1907.36을 기록중이다.
이날 191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중국 증시가 폭락하며 조기 마감하자 낙폭을 확대했다. 1901.24까지 저점을 낮춘 코스피는 1900선에서 횡보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4억 493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24거래일째 팔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 연기금 사모펀드 등이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중이다 비금속광물 기계 증권 등이 2~3%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우위다.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가 1%대 약세며 LG화학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SK가 상승중이다 네이버는 4%대 급등중이다.
코스닥도 1%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8.01포인트(1.17%) 하락한 679.2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원, 182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413억원 매수 우위다.
카카오 파라다이스 OCI머티리얼즈가 1% 하락중이고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이오테크닉스가 2~3%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1% 상승중이고 로엔 케어젠은 2~3%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오후 1시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96.9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개월만에 장중 1200원대를 돌파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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