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 조달청 이용 우수기관 선정!
부산지방조달청(청장 정영옥)은 5일, 기장군을 ‘2015년 조달청 이용 우수기관’ 및 ‘하도급지킴이 우수기관’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을 ‘2015년 조달청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조달청 이용 우수기관은 공공기관 중에서 2015년을 대상으로 조달청을 이용해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실적과 공공기관 전자시장인 나라장터 활용 등이 우수한 공공기관을 조달청이 자체적으로 평가해 전국 30개 공공기관을 선정했다. 이중 부산광역시에서는 기장군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됐다.
기장군은 건설노무자, 자재·장비업체 등 경제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정부계약 하도급관리시스템’을 적극 이용한 노력을 인정받아 ‘하도급지킴이 우수기관’에도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에 ‘정부계약 하도급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들이 하도급계약 체결 및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무비 지급 등 하도급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이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영옥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지난해 조달청을 많이 이용한 부산지역 소재 공공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조달행정의 효과성·투명성을 보다 높여 조달청과의 거래가 보다 편리하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공공기관은 ‘하도급지킴이’ 이용을 늘려 사회?경제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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