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박경엽)은 4일 오후 2016년 새해를 맞아 창원본원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의 시작을 다짐했다.</p>
<p>박경엽 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고효율 신소재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직류(DC) 차단기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공사 마무리 등을 2015년도의 주요성과로 꼽고, 과학기술인으로서 자부심과 용기, 분야별 전문성과 통찰력 등을 갖추고, 가치있는 과제 발굴 및 수행을 위해 특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p>
<p>박 원장은 "기존 선진국과 부상하는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효율적인 제도 및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특히,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R&D의 중심에 있는 출연(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출연(연) 구성원들은 확고한 국가관과 R&D 철학, 책임감을 갖고 '가치있는 연구성과 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p>
<p>한편, 犬?시무식에서는 2015년 한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에게 주어지는 'KERI 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2015년 KERI 대상은 러시아 유수 연구소와의 합작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펨토초 레이저 등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 '러시아사이언스서울(RSS)팀'에게 돌아갔다. 개인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KERI인상'은 SiC 전력반도체 개발 및 기술이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전력반도체연구센터 방욱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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