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안에 특수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안내렌즈삽입술. 각막 절삭 없이 반영구적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수술 후 만약의 경우 렌즈 제거만으로 원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근시뿐 만 아니라 난시량이 많은 경우, 난시 교정용 안내렌즈 삽입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난시교정효과 덕분에 환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2015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국내 의료진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전후방 렌즈 전분야에 걸쳐 수술사례와 연구성과를 발표, 국내 안내렌즈삽입술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강 원장은 2011년 한국인의 눈에 맞는 ICL사이즈 계산법에 이어 올해까지 매년 국제학회에서 전·후방렌즈삽입술의 안전기준 제시와 수술성과를 전하며 렌즈삽입술 분야에서 명실공히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안내렌즈는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홍채 앞에 삽입하는 전방렌즈,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로 나뉘는데, 환자들에게 익숙한 아쿠아ICL은 후방렌즈의 최신렌즈이다. 렌즈 중심부에 있는 360㎛의 방수홀 덕분 ?별도의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으며, 생체 친화적 재질로 안내렌즈삽입술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쿠아ICL은 삽입 후 빛조건과 근거리 작업에 따라 움직임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예측하고 고려한 수술 설계가 필요하다. 강 원장은 연세대 의과대와 공동연구로 해당내용에 대한 SCI급 논문을 발표하여 아시아 최초로 2년 연속 미국안과학회지(AJO)에 채택되는 이례 없는 연구 성과를 달성하였다.
한편, 토릭알티플렉스(Artiflex Toric), 토릭ICL 등 난시 교정용 렌즈는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5 ESCRS 에서 강 원장은 전방렌즈인 토릭 알티플렉스와 일반 알티플렉스에 LRI(각막 윤부 완화 절개술)를 진행한 그룹 간 수술 후 6개월 째 난시 교정효과에 대한 초청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원장에 따르면 두 그룹 모두 우수한 난시 교정효과가 있었지만 중등도 이상의 심한 난시교정에서는 토릭 알티플렉스 그룹의 교정효과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난시교정용 후방렌즈인 토릭 아쿠아ICL(Toric Aqua ICL)의 경우도, 일반 아쿠아ICL과 동일한 재질과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부작용 우려를 낮추면서 동시에 근시와 난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있지만, 수술 전 UBM검사를 포함한 철저한 검사 후 후방렌즈의 삽입이 가능한 눈 조건, 환자 눈에 적합한 렌즈사이즈 선택 등이 향후 부작용 예방에 중요하다.
안전한 안내렌즈삽입술을 위해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수술 후 정기검진이다. 강원장에 따르면 술 전 검사와 수술실 안에서뿐만 아니라, 수술 후 평생 사후관리를 통해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렌즈삽입수술 후 3년동안 6개월에 1회, 그 이후에는 적어도 1년에 한번 병원에 내원해 안압, 내피세포, 백내장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꾸준한 정기검진을 위해 환자의 의지는 물론 환자들의 사후 관리를 상기시켜야 하는 병원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처럼 안내렌즈삽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 업적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강성용 원장은 옵텍(OPHTEC)의 아시아-태평양 의학자문위원, ICL Global Expert 등 전후방렌즈 전 분야에서 글로벌 의학자문직을 수행하며, 렌즈삽입술의 국제 안전기준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제적으로 해당분야의 권위를 인정받는 의료진을 필두로 강남 아이리움안과는 아쿠아ICL 전문센터(Specialized Center For Aqua ICL)및 알티플렉스 렌즈의 아시아-태평양 레퍼런스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철저한 사전검사와 평생 1:1 주치의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안내렌즈삽입술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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