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대통령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대의원 과반을 획득한 주자가 나오지 않아 결국 최다표를 얻는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중재를 거쳐 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내다봤다.
WP의 정치부문 기자 겸 파워블로거인 클리스 실리자는 이날 '누가 2016년 대선 공화당 후보로 지명될까'라는 칼럼에서 "7월 클리블랜드 공화당 전대에서 후보로 지명받기 위해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한 주자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결국 1위를 차지하는 주자가 최종 후보로 지명받을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크다"며 크루즈가 과반에 못 미치는 최다 득표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