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위안부 합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 전화를 하고 "양국이 이번에 24년간 어려운 현안으로 되어 있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른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어 반기문 총장은 "한일간 어려운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에 비추어,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해가 가기 전에 이번 협상이 타결된 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가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9.1%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문재인 김무성 박원순 안철수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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