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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문재인 "분열의 깃발 안돼…수권정당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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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해지고 새로워질 것…시대정신 받들어 승리의 희망 되살리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31일 병신년(丙申年) 새해 신년사에서 "분열의 깃발을 들고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며 "나날이 단단해지고 새로워지겠다.

국민이 바라는 강한 야당,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책임질 유일한 대안정당"이라며 "민생을 책임지는 유능한 경제정당,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 국민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문재인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가고,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원숭이는 슬기와 재치, 활동성과 다재다능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2016년 새해에는 우리 경제 전반에 창의와 활력이 소생하고, 모든 국민들의 가슴에 꿈과 희망이 되살아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박근혜정권 3년,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달픕니다.

청년 일자리 절벽과 극심한 소득불평등으로 국민들의 근심이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날이 갈수록 후퇴하고 남북관계도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는 것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소명입니다.

그 시대정신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의 희망을 되살리겠습니다.

새로운 정당, 승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단합하고 혁신하겠습니다.

분열의 깃발을 들고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합니다.

더욱더 노력하고 성찰하겠습니다.

나날이 단단해지고 새로워지겠습니다.

국민이 바라는 강한 야당,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래서 국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책임질 유일한 대안정당입니다.

민생을 책임지는 유능한 경제정당,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 국민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2016년, 국민이 승리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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