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한이주민 등 초청
[ 오경묵 기자 ] 대구시는 새해 첫날 지상 10m 상공에서 운행하는 하늘열차(사진)에서 시민 등과 함께하는 이색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해맞이 열차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 북한이탈주민, 환경미화원 등 100여명을 태우고 오전 7시8분께 3호선 종착역인 용지역을 출발해 오전 7시40분을 전후해 팔달역과 공단역 사이 팔달철교에서 4~5분간 정차한다. 이 시각 하늘열차 안에서는 일출 카운트다운, 새해 노래 합창, 대구시장 신년 메시지 전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가 끝난 뒤 해맞이 열차는 팔달역부터 정기 열차로 전환해 운행한다.
권 시장은 “대구 명물인 3호선 하늘열차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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