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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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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민안전처 직원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p>

<p>새해에는 여러분들의 가정에기쁨과 행복이 넘치고,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안전한 가운데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소망합니다.</p>

<p>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밤낮없이 달려왔습니다.</p>

<p>여러분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조직이 안정화되고 재난안전관리와 안전혁신의 기틀도마련되었습니다.</p>

<p>그러나 국민들께서 국민안전처 출범에 따른 변화와 혁신을 직접 피부로 느끼기에는1년이란 시간이 너무 짧았고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습니다.</p>

<p>새해에는 국민들이 안전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선제적이고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자세로 일해 나가야 하겠습니다.</p>

<p>사랑하는 직원 여러분!</p>

<p>국민안전처 출범 1년차인 지난해가 안전혁신의 토대를 마련한 '준비의 해' 였다면 출범 2년차인 올해는 성과 가시화를 위하여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할 '실천의 해'입니다.</p>

<p>2016년이 갖는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올해 국민안전처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당부하고자 합니다.</p>

<p>먼저 새해에는 안전혁신이 추상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p>

<p>최선의 정책은 선제적 예방이며, 신속한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는 차선책입니다.</p>

<p>국민들이 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기바랍니다.</p>

<p>아무리 좋은 정책과 제도라도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아무 소용이 없습니다.</p>

<p>과거에 발생했던 크고 작은 재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p>

<p>문제의 원인은 현장에 있으며, 해답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p>

<p>현장을 자주 찾아 정책과 제도의 작동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점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길 당부합니다.</p>

<p>민관협력의 재난안전 거버넌스 구축은 또 하나의 중요한 정책적 가치입니다.</p>

<p>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의 부족을 고려할 때 정부 중심의 재난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p>

<p>예방·대비·대응·복구의 모든 영역에서민간부문과 긴밀한 협업이 필요합니다.</p>

<p>또한, 국민들에게 재난안전 정책을 널리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p>

<p>국민안전처 가족 여러분!</p>

<p>우리 국민안전처 직원들의 소임은 단 하나,그것은 국민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p>

<p>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우리의 숙명이자 소명입니다.</p>

<p>'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고 위기를 만나면 목숨을 던질 각오로 나선다'는'거안사위 견위수명(居安思危 見危授命)'의 자세로 오직 국민안전만을 생각하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합니다.</p>

<p>끝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재난현장과 거친 바다에서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과 해경대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안전처 직원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p>

<p>대단히 고맙습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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