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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이오 프로세서 첫 양산…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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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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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바이오 프로세서(S3FBP5A)를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통합한 것.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첫 바이오 프로세서다. 기존 다기능 센서와는 달리 하나의 칩에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프로세서, 내장 플래시 메모리까지 구현했다.

    바이오 프로세서는 체지방과 골격근량 및 심박수, 심전도 측정 등 모바일 헬스케어를 위해 가장 대표적인 5가지 측정 기능을 내장했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제품 중 단일 칩으로서는 가장 많은 생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심박수(PPG)와 심전도(ECG)를 조합해 혈압을 측정하는 등 별도의 알고리즘을 구성, 측정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데이터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각각의 기능을 개별 칩으로 구성했을 경우 면적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의 바이오 프로세서는 이달부터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 2016년 상반기엔 피트니스, 헬스케어 기기에 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팔찌 타입과 패치 타입의 웨어러블 레퍼런스 플랫폼을 고객사에 제공해 신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국 삼성전자 S.LSI 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IT를 활용한 개인 헬스케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바이오 프로세서는 다양한 생체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웨어러블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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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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