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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道, 에너지 밸리 조성 등 '신산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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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성과 및 내년도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 내놔"</p>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전라남도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을 내놓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에너지 밸리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p>

<p>전남도는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되는 에너지혁명 시대에 발맞춰 한국전력과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을 내놨다.</p>

<p>특히 도는 전기자동차와 핵심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주를 전기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춘 '에너지시티' 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p>

<p>또한 2025년까지 도내 유인도 50개를 '탄소제로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하고, 2016년 에너지기업 60개를 새로 유치,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p>

<p>더불어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신재생에너지 자립율을 2014년 기준 3.74%에서 2025년까지 30%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p>

<p>이를 위해 전남도는 향후 10년간 국도비 16조 5000억원을 투입, 에너지 기업 700개 유치, 일자리 3만 개 창출 목표를 담은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내년 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p>

<p>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는 "전 세계가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되는 에너지혁명 척肉?진입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큰 변화가 전남의 산업 전반에 획기적 전환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에너지, 문화예술, 관광, 섬 가꾸기 등에서 야심찬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한편 전남도는 지난 1년간 도의 주요 성과로 ▲128개 기업 투자 실현으로 3965개 신규 일자리 창출 ▲271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목표보다 빠른 진행 ▲지난해보다 호남선 KTX 이용객 48% 증가 ▲무안공항 이용객 85% 증가 ▲유기농 인증면적(5365ha) 전국 1위 유지 ▲13년 연속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최다 선정 ▲수산업 연간 2조원 생산 시대 진입 전망을 꼽았다.</p>

<p>이밖에도 내년도에는 ▲청년 일자리 4000개 창출 ▲취업자 1만 명 증가 ▲기업 275개 유치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유치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드론산업 육성▲한·중 FTA에 대응한 소득 보전 ▲과채류 수출 전문 첨단온실 조성 및 귀농·귀촌지원센터 설치 ▲고차가공 수산식품 단지 조성 등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추진 ▲남도 명품길과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 ▲중국과 교류 강화를 위해 가칭 '황해교류역사관'을 건립 ▲중국 1개 성(省)과 '상호방문의 해'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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