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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더 가벼워진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CE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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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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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다음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착용감과 음질을 높인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HBS-910)' 신제품을 공개한다. 내년 2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만든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시리즈(HBS-910·HBS-900) 중 하나다.

    2016년형 톤 플러스는 개선된 자동 줄감기 모듈을 적용해 기존제품 대비 무게가 줄어 착용감이 높아졌다. '듀얼 마이크'가 탑재돼 통화 감도도 대폭 향상됐다. 입에서 가까운 최적의 위치에 두 개의 마이크를 설치해 주변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Advanced Quad Layer) 진동판'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진동판은 단층 진동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부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들려준다.

    헤드셋 앱(LG Tone&Talk)에는 버튼 조작만으로 스마트폰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헤드셋 앱의 '폰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버튼 조작으로 제품과 연결된 핸드폰의 알람을 작동시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정수헌 LG전자 IPD사업담당 상무는 "톤 플러스는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 등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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