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철강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철스크랩 가격도 지난달에 이어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만 일부 제강사들이 꾸준히 입고 제한 조치를 취한 것 등에 힘입어 재고량이 소폭 감소함에 따라 앞으로 하락세가 주춤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동설, 황동설, 니켈설 등 비철설도 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철스크랩 중량A(서울 기준 매입가)는 지난달에 비해 15원 떨어진 115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설 A동 가격(서울 기준 매입가) 역시 지난달에 비해 400원 하락한 5200원을 기록했다.
김은정 < 한국물가협회 연구원 >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