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수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예산을 3조51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예산 3조260억원보다 16% 늘어난 규모다.
신규 고용창출과 창업 3~7년차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정책자금 대출기업이 신규 직원을 채용하면 대출금리를 고용 인원 한 명당 연 0.1%포인트, 최대 2.0%포인트까지 낮춰 준다. ‘데스밸리’로 불리는 창업 후 3~7년 사이의 기업은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준다. 정책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나 중소기업통합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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