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일 기자 ] 전국 17개 시·도별 시스템에서 각기 발급·열람해야 했던 부동산 전자민원 29종과 부동산 종합정보 8종을 온나라부동산포털 한 곳에서 열람·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김경환 국토부 차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공간정보 통합서비스 선포식’을 열고 개편된 국가공간정보·온나라부동산포털과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내년 1월1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개편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kr)에는 고용노동부 등이 운영하는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채용정보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를 지도 위에서 보여준다.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에는 용도지역지구도, 택지개발지구도, 개발행위허가도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지금까지는 센터의 자료를 브이월드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의 시차가 났다.
개편 국가공간정보포털에 들어가 지도에서 특정 지역을 검색하면 정부와 민간이 제작한 그 지역의 수치지도, 항공사진, 위성영상 등 공간정보를 구매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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