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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IPO '먼저'…롯데정보통신, 내년으로 상장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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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열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롯데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 롯데정보통신이 기업공개(IPO)를 연기했다. 자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를 높인 뒤 내년 상반기에 다시 상장작업을 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2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철회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날 현대정보기술의 2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현대정보기술 채권자들로부터 자본 확충 압력이 들어와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내년 3월 이후에나 상장예비심사를 다시 신청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그룹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 상장에 집중하기 위한 그룹 내 교통정리란 분석도 나온다. 호텔롯데는 지난 21일 상장예심 청구서를 제출해 이르면 내년 3월 상장을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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