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포함 총 400여 브랜드 입점 완료
'K-Discovery 면세점' 콘셉트, 한류전문 특화매장 구성
사진=김선호기자/HDC신라면세점 오픈 행사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1차 개점을 통해 아이파크몰 3층과 4층, 6층에 약 1만6500㎡ 넓이의 매장을 개장하며, 명품과 화장품, 잡화, 패션, 식품, 토산품 등 400여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오픈에서는 전체 매장의 60% 정도를 열고 '그랜드 오픈'은 내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5개여월의 짧은 준비기간 동안 일부 명품을 제외하고는 여타 시내 면세점에 들어선 대부분의 브랜드를 구성했다"며 "내년 그랜드 오픈에는 총 600여 브랜드가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에 맞춰 '페라가모'와 '발렉스트라', '비비안웨스트우드', '발리'등 명품 브랜드가 들어서고, 여타 럭셔리브랜드도 순조롭게 유치되고 있어 그랜드 오픈일에는 정상급 명품들이 대부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오픈에서 본격적인 '한류 면 셉?#39;을 지향하는 'K-Discovery 면세점'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K-Discovery 면세점'은 한국의 재발견(Rediscovery of Korea)을 통해 서울과 쇼핑 중심의 관광 문화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장시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장품, 패션 등 대표 상품과 지방 관광과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한류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해 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중국인이 선호하는 국내 화장품 뿐 아니라, 수입 브랜드를 모두 갖춘 국내 면세점 최대 규모로 오픈했다. 면세점 6층 대부분을 'K-Discovery Zone'으로 꾸몄다. 국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의 'K-Cosmetic', K-Bag' 특화 매장을 구성했다. 브랜드 '육심원', '라빠레뜨', '스타일난다' 등 신 한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들을 대거 선보인다. 3층과 4층에는 명품(잡화, 시계 등)과 럭셔리패션, 수입 화장품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럭셔리코스메틱존'이 들어서, 수입 화장품과 향수, 고급 시계가 채워진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와 코레일, 여행사, 면세점이 공동으로 각지의 관광 명소들을 구석구석 소개하는 'K-Discovery 관광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전국 2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서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dutyfree@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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