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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이 주최·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립중앙과학관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11월 예선을 거쳐 이번에 본선에 진출한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20개 팀(팀별 학생 2명, 지도교사 1명), 총 60명이 참가했다.</p>
<p>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로봇이야기'를 주제로 원자력융합기술개발부 박종원 선임연구원의 강연을 들었다. 이후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시설인 'ATLAS'와 국내 개발 소형 원자로 SMART 연구시설인 'SMART-ITL'을 방문,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과학과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p>
<p>이어 '오늘날 세상을 바꿔 놓은 원자력, 앞으로 30년 후 원자력은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팀별 자료 작성 및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내용의 창의성, 독창성, 논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대전광역시교육감상(1개 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상(2개 팀), 국립중앙과학관장상(3개 팀) 등 총 12점의 상을 수여했다.</p>
<p>중등부에서는 성덕중학교 김우현, 송영진 학생 팀이, 고등부에서는 대전전민고등학교 김민지, 신우림 학생 팀이 1등의 영예를 안게 되어 대전광역시교육감상과 부상을 수상했다.</p>
<p>김종경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원자력 과학기술에 대해 흥미를 갖고 탐구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대전지역 중·고등학교에 '제1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 창의력경진대회'개최 일정을 공고하고, 11월 예선을 거쳐 12월 초 본선에 진출한 중·고등학교 20개 팀을 선정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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