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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시간 3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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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경남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열린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맨 오른쪽),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두 번째),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맨 왼쪽) 등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1984년 왕복 2차로로 개통한 광주~대구고속도로는 도로폭이 좁고 중앙분리대도 없어 개통 이후 31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770명에 달하는 등 ‘죽음의 고속도로’로 불렸다. 정부는 2008년 사업비 2조123억원을 투입해 담양~성산(153㎞) 구간을 4차로로 늘리는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개통으로 운행시간은 2시간12분에서 1시간42분으로 30분 단축됐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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