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업체에 주어지는 가족친화인증제를 받은 기업 및 기관이 제도를 시행한 지 7년 만에 1000곳을 넘어섰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및 기관이 지난해(956곳)보다 42.6% 증가한 1353곳에 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08년 도입된 가족친화인증제는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여가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시행 첫해인 2008년 14개에 불과하던 인증기업 수는 올해 531곳이 인증을 통과하면서 1363개로 늘어났다. 여가부는 이날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을 포상하고, 가족친화인증을 수여했다. 매일유업, 신세계, 제천운수, 경기도청 등 4개 기업·기관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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