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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월드타워 상량식...국내 최대·최고 규모 123층 건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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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Moment' 주제로 시민들 염원 대들보에 담아
롯데 "완공 시 경제파급효과 총 10조원, 2만명 일자리 창출"

롯데가 오늘 22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재계 관계자와 롯데 임직원 등 총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 월드타워 76층에서 상량식을 개최한다. 상량식은 'The Great Moment(가장 위대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공사현장에서 상량 기원문과 일반 시민들의 소망과 서명이 새겨진 대들보(철골 구조물)가 상승하며 시작된다.

PH_001 사진제공: 롯데물산/ 롯데 월드타워 전경

상량식은 건물을 세울 때 외부공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내부공사에 들어가 전 치르는 의식으로, 대들보에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액을 막아주는 용과 거북이 글자 龍(용)과 龜(귀)를 새긴 기원문도 새겨 올린다. 대들보는 타워 최상부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64톤 크레인이 123층으로 끌어 올리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롯데월드타워는 앞으로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건설 기술의 상징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며 "준공되는 마지막 그 날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절대 방심舊?말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밝혔다.

롯데 월드타워 초고층 사업은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관광단지 개발 목표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21세기 첨단산업 중 하나가 관광산업인데 언제까지 외국 관광객에게 고궁만 보여줄 수는 없다"며, "잠실 일대에 종합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또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명소가 있어야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이전 밝힌 바 있다.

PH_002 사진제공: 롯데물산/ 초고층 사업을 시작한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좌)과 대를 이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우)

한편, 잠실 롯데 월드타워의 면세점 특허는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영업 연장 신청을 통해 종료 후 최대 6개월 동안 운영할 수 있으나, 국내 최대·최고 규모의 초고층 건물에서 면세점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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