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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 스마트폰엔 '포스터치'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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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 구분하는 기술, 신제품 25%에 적용

시장조사기관 IHS 분석
아이폰6S·갤S7에 탑재



[ 전설리 기자 ]
내년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네 대 중 한 대는 포스터치 기술을 적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내년 선보이는 스마트폰 신제품의 25%에 포스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2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포스터치는 디스플레이를 누르는 압력의 차이를 구분하는 기술이다. 기존 디스플레이는 화면에 닿는 손가락 위치만 파악할 수 있으나 포스터치 디스플레이는 압력까지 감지할 수 있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예컨대 앱(응용프로그램)을 살짝 누르면 앱 정보를 보여주고 세게 누르면 앱을 실행한다.

애플은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에 ‘3차원(3D) 터치’란 이름으로 이 기술을 적용했다. 화웨이도 메이트S에 이 기능을 내장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할 예정인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7에 이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IHS는 내년 포스터치 기술이 대중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올해 신제품에도 포스터치 기능을 넣을 것”이라며 “고급형 스마트폰부터 중급형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이 이 기술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생산하는 스마트폰의 40%는 인셀 또는 온셀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셀 및 온셀 디스플레이는 터치 기능을 디스플레이 안에 내장한 것이다. 터치 스크린을 별도로 부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께가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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