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21일 울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고려아연 전성수 온산제련소장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김기현 시장과 김상만 울산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과 중구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고려아연은 2001년부터 이웃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13년 1억원, 2014년 3억원 등 최근 기부 금액을 늘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5억원을 기부했다.
고려아연은 1974년 연산 5만t의 아연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연간 56만t의 아연과 30만t의 금·은·동 등 18종류의 비철 금속을 생산하는 대형 회사로 성장했다.
세계 최초로 한 공장 내 아연, 연, 동 제련 설비를 동시에 갖춘 제련소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와 NVH 코리아㈜도 각각 1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건설협회 울산시회는 1999년 1월 27일 창립했으며 2012년부터 4천만원을 냈다.
NVH코리아는 1984년 1월 설립된 자동차 내장 소재 및 제품 개발 업체로 2009년부터 7천만원을 기부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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