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포스텍은 기계공학과 정완균 교수(57·사진)가 세계 최대학술단체인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정 교수는 로보틱스 분야 석학으로 손꼽힌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포스텍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로봇학회장을 지냈다. 세계적 로봇 전문 학술지 ‘트랜잭션즈 온 로보틱스(IEEE Transactions on Robotics)’ 편집위원을 역임한 뒤 ‘로보틱스 & 오토네이션 레터스(IEEE Robotics and Autornation Letters)’ 선임편집자(Senior Editor)를 맡고 있다.
IEEE는 전기전자 및 컴퓨터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연구성과를 통해 사회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회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매년 선출되는 석학회원 수를 투표권 보유 회원 숫자의 0.1% 이내로 한정할 만큼 기준이 엄격하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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