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역 건설…2022년 완공
[ 백승현 기자 ]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27분 만에 도착하는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이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서울시는 17일 경기 구리시 구리광장에서 별내선 착공식을 열었다. 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다산신도시~경춘선 별내역 구간 12.9㎞다. 사업비는 총 1조2806억원이며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여섯 개 역이 들어서는 6개 공구 가운데 1~2공구 2.6㎞는 서울시가, 3~6공구 10.3㎞는 경기도가 공사를 맡는다. 착공식이 열린 구리광장은 별내선 1~6공구 가운데 공사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6공구에 속한 곳이다.
별내선은 시속 80㎞, 6량 1편성으로 운행한다. 별내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기존 노선보다 17분 줄어든 27분가량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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