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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2020, 新기후체제 대응 모색...'원자력 포럼' 2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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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산업부와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 한수원 사장)가 주관하는 '원자력포럼'이 오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p>

<p>27일 '원자력이 날'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COP21(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 개최되고 '파리협약'이 체결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에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이후 원자력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p>

<p>'Post-2020, 新 기후체제의 에너지, 원자력'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 원전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전(全)주기 관리체계 구축 방안과 신(新)기후체제 하에서의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관련 전문가 9명의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p>

<p>'원전 전(全)주기 관리체계 구축' 세션에서는 정범진 경희대 교수의 '원전건설 및 운영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발표를 시작으로 황주호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이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 김학노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이 '미래형 원자력시스템 개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독일 TUV-SUD의 J. Shang 부사장이 '원전 제염 및 해체산업 기반구축'을 주제로 독일의 사례를 소개한다.</p>

<p>이어 '신기후체제 하에서의 원자력 역할' 세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원전 운영국가의 COP21 이후 원자력의 역할 등을 공유하기 위해 온기운 숭실대 교수가 '온실가스 감축과 한국의 전략'을 발표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 M. Butez 원자력에너지 참사관이 '프랑스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위한 에너지 변화와 원자력의 역할', 중국핵능 행업협회 B. Chang 국제협력실장, E. Bae 주한미국대사관 에너지과학기술 참사관, T. Murakami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그룹 연구책임자가 신기후체제와 각국에서의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p>

<p>COP21에서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이 타결 돼 세계 각국이 기온상승 제한과 INDC(국가별 자발적 기여방안)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 제출과 이행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이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저탄소에너지로서의 원자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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