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하고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에 IBM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IBM은 IBM 연구소와 협력해 IoT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실시간 IoT 데이터 분석과 IoT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개발, 시각화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IBM을 포함해 부산대학교, 비트컴퓨터, 전남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엘시스, 글로비트가 참여한다. 지능화된 스마트홈, 에너지 기반 IoT 서비스 등 개방형 표준 IoT 기기와 지능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창우 한국IBM 연구소 및 클라이언트 센터 총괄(상무)은 "사물인터넷의 상용화를 위해 인간 중심의 IoT 서비스 실현이 필요하다"며 "현재 뚜렷한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글로벌 IoT 산업에서 한국이 표준을 주도하는데 IBM이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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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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