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60선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대 강세를 지속하며 650선에서 거래중이다.
17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3포인트(0.02%) 하락한 1969.07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점진적 금리인상 안도감에 198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 사자를 외쳤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뒤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상승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그나마 기관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을 떠받치는 모습이다. 기관은 83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4억원 10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억9000만원어치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와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LG화학 네이버 등이 상승중이고 삼성전자는 하락 전환해 128만원대서 거래중이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하락 전환해 거래중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57포인트(1.01%) 오른 653.79에 거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1억원 14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84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잇다. 셀트리온과 카카오가 상승중이고 동서와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컴투스 등은 1%대 상승중이다. 반면 CJ E&M OCI머티리얼즈 GS홈쇼핑 등이 하락 전환했고 바이로메드는 7%대 급락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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