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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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입학처장 김관규·사진)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 659명, 나군 640명 등 총 1299명을 뽑는다. 연극학부(실기), 체육교육과, 미술학부를 제외한 가·나군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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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2016학년도 정시전형에서도 전년도의 입시 골격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실제로 일부 학과의 모집군과 농어촌 전형 지원자격 이외에는 큰 차이점이 없으므로, 동국대를 목표로 오랜 기간 준비한 학생이라면 잦은 입시제도 변경에 대한 부담감 없이 수능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 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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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관계자는 “학과별 모집인원을 중심으로 합격 가능성 위주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대규모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짜는 것도 합격을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동국대는 인문계 중에서 법학과 가군(54명), 경제학과 나군(49명), 경영학부 가군(50명) 및 나군(49명) 등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연계는 물리·반도체과학부 나군(42명), 전자전기공학부 가군(85명), 컴퓨터공학전공 가군(46명), 정보통신공학전공 나군(54명), 산업시스템공학과 나군(45명)으로 모집한다. 이과대학과 사범대학(가정교육과 제외)은 모든 모집단위를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인문계 중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11명)는 나군으로 배치됐다. 자연계 중 화공생물공학과(31명)는 가군에, 의생명공학과(7명)는 나군에 배치됐다
‘동국대의 자랑’으로 꼽히는 경찰행정학과(31명)는 가군에 배치됐다. 196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돼 지금까지 18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학과다. 총 6명의 경찰청장이 이 학과 출신이다. 졸업생들은 경찰 간부가 되거나 국가정보원, 대통령 경호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각계각층에 몸담은 동문들의 든든한 후원은 동문회 장학금 지원, 교외 고시학사 제공 등 재학생 혜택으로도 이어지고 있 鳴?동국대 측은 설명했다.
동국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psi.dongguk.edu/)와 입학 관련 전화상담(02-2260-8861)을 참고하면 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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