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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 코트·가방·신발…버버리 모든 것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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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명품거리 랜드마크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남성 전용층·스카프 바도 갖춰
VIP 프라이빗 라운지 예약제 운영



[ 임현우 기자 ]
버버리의 모든 것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에 가면 된다. ‘한국의 명품 메카’로 꼽히는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지난 10월 들어선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얘기다. 버버리의 한국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로, 국내 버버리 매장 가운데 가장 다양한 상품군을 갖췄다.

버버리의 상징인 트렌치 코트에서 영감을 얻어 저녁에는 체크무늬 파사드가 빛을 발하는 독특한 건물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층이 17세기 양식을 연상시키는 코린트식 베이지 컬러의 대리석 계단으로 연결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에서는 허니, 스톤, 블랙, 네이비, 퍼레이드 레드 등 다섯 가지 색상과 세 가지 핏의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를 만날 수 있다. 비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된 이후 변함없이 오래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옷이다.

지하 1층에는 국내 유일의 버버리 슈즈 코너가 마련돼 스니커즈, 스틸레토 힐, 부츠 등을 선보인다. 특히 부츠는 말굽에서 영감을 받은 메탈과 체크무늬 등 곳곳에 숨어있는 버버리의 상징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1층에는 장인정신이 집약된 버버리의 핸드백 컬렉션인 ‘새들백’을 비롯해 부드러운 가죽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토드백들이 진열돼 있다. 또 ‘스카프 바’에서는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클래식 캐시미어와 라이트웨이트 캐시미어 스카프는 물론 다양한 색상의 실로 원하는 글자를 새겨넣는 모노그래밍도 이용할 수 있다.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은 런웨이 컬렉션인 ‘버버리 프로섬’ 라인도 국내 최대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버버리 측은 “패션쇼에서 선보인 컬렉션을 중심으로 디자인하기 때문에 가장 패셔너블하면서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이고 럭셔리한 감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현재는 내년 봄·여름 시즌의 프리 컬렉션 의상과 남녀 룩을 선보이고 있다.

4층은 패션에 관심 많은 남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남성 전용층이다. 영국적인 슈트 스타일을 대표하는 ‘이브닝 컬렉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다. 버버리 테일러링 슈트는 현대적인 디자인에 전통적인 영국풍의 수제 디테일을 반영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 뛰어난 내구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5층에는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쇼핑하길 원하는 VIP를 위한 ‘프라이빗 고객 전용 라운지’를 갖췄다. 무료 픽업, 전문 스타일링 서비스는 물론 과거 어떤 제품을 구매했고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분석해 최적의 쇼핑을 도와준다. 미리 예약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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