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준영이 KBS2 일일 연속극 '천상의 약속(연출 전우성, 극본 김연신, 허인무)'의 남자주인공 강태준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서준영의 '천상의 약속' 캐스팅 소식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배반의 유혹(가제)’으로 알려졌다가 최근 제목이 확정된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악연의 굴레를 다룰 예정이다. 복수를 위해 죽은 언니의 가면을 쓰고 원수의 남동생과 결혼을 감행한 여자의 처절한 이야기를 그리는 일일 연속극이다.
서준영은 극 중 타고난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이 악물고 공부하며 가슴 속에 칼을 품은 강태준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그동안 착하고 성실한 ‘바른 청년’의 역할을 주로 해왔던 서준영이지만 이번 강태준 역을 통해서는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리고 성공을 위해 양심을 버리는 강렬한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준영은 MBN '천국의 눈물', tvN '슈퍼 대디열' 등의 드라마 뿐 아니라 ‘올레TV 무스쇼2.0’의 MC까지 맡으며 배우 겸 MC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해 데뷔 11년차를 맞은 배우 서준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임은 물론 최근 신인 걸그룹 아이스(I.C.E)의 뮤직비디오 촬영감독으로도 나서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서준영의 소속사인 루브이엔엠 관계자는 “아역 촬영이 먼저 진 碩?예정이라 아직은 촬영일을 기다리고 있지만 벌써부터 설렌다. 좋은 작품에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역할로 시청자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1월 초 즈음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인 서준영은 "2008년 제가 수양대군으로 출연했던 '대왕세종(KBS2)' 촬영 당시 조감독이셨고 이제는 감독이 된 전우성 감독님과 7년 만의 재회이다. 솔직히 부담도 조금 되지만 다시 한 번 작품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고 촬영을 앞둔 심정을 전했다.
'천상의 약속'은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다 잘될 거야' 후속으로 내년 2월부터 저녁 7시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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