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경기도, 수원시, 경기연구원, 일광이엔티 및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공동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버스정류장 난방시설이 지역사회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p>
<p>경기도 수원시 우만주공4차아파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는 총 4대의 실외 복사난방기기가 설치돼 '따뜻한 행복정류소'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p>
<p>이번 시범 도입은 혹한기에 버스정류장을 찾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서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p>
<p>이 버스정류장은 복사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실외 환경에서도 난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전국 최초로 도시가스를 활용, 버스정류장에 난방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전기난방에 비해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설계됐다.</p>
<p>삼천리 관계자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하면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 편익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p>
<p>경기도를 비롯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인 기관 및 기업들은 향후 정밀한 버스정류장 복사난방시스템 효과 분석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 주요 환승 거점 버스정류장 등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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