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패션·뷰티 브랜드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판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의류 브랜드 '아지오 스테파니'로 50만세트가 판매돼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아지오 스테파니'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어우러지기 쉬워 30~40대 여성 구매율이 높았다.
머스트비(2위), 아니베에프(5위), 르꼴레뜨(8위), 더 리안뉴욕(10위) 등 2~30대를 겨냥한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캐주얼 여성 브랜드 '머스트비'는 다운점퍼, 트렌치코트, 팬츠 등 총 44만세트가 판매되며 2위에 선정됐다. 특히 기모 와이드 팬츠'는 1만8000세트가 3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모던 스타일로 직장인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아니베에프'는 니트, 코트, 티셔츠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5위에 올랐다. 젊고 트렌디한 느낌의 영 캐주얼 브랜드 '르꼴레뜨'와 '더 리안뉴욕'은 각각 8위와 10위에 선정됐다.
3위는 업계 단독으로 판매 중인 언데웨어 브랜드 '마레몬떼'로 42만세트 판매됐다. 또 롯데홈쇼핑 단독 기획 브랜드 '조르쥬 레쉬'가 4위를 차지했다.
7위에 오른 '아이오페'는 10위 권 내 유일한 뷰티 제품이자 7년 연속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톱10에 이름을 올려 스테디셀러로서 명성을 입증했다.
'쿠션 화장품의 원조'라고 불리는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21만세트가 팔리며 아이오페 브랜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수제화 전문 브랜드 '오브엠'과 '메쎄'가 각각 6위와 9위에 올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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