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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페이커부터 비역슨, 더블리프트까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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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의 올스타전 경기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5' 대회가 11일(한국시각)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롤 올스타전은 한국의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국내외 인기 프로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벤트 경기다. 한국에서는 '마린' 장경환, '스코어' 고동빈,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출전한다. 뿐만 아니라 '비역슨' 소렌 비여그,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프로겐' 헨릭 한센, '어메이징' 모리스 스튀켄슈나이더, '우지' 쯔 하오 지안 등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올레' 김주성과 '후니' 허승훈 선수의 플레이도 만나볼 수 있다.

LCS 스튜디오에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롤 올스타전을 관람하기 위해 일찍부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긴 줄을 이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올스타전은 '롤드컵'과 달리 선수 및 팀 간 실력의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미를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이벤트다. 첫 경기는 유럽 팀과 북미 팀의 지역대항전부터 시작되며, 곧 이어 한국과 중국의 '픽 10' 경기가 펼쳐진다.

롤 올스타전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팀 파이어(Fire)와 팀 아이스(Ice)로 편성돼 다양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국은 동남아시아(대만, 홍콩, 마카오), 북미와 같이 팀 파이어에 배정됐으며 유럽, 중국,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은 팀 아이스에 속했다.</p>

LA=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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