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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가장 많이 직구하는 상품은 '화장품'...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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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높은 상품은 가전제품류...유아동 제품에 대한 직구도 늘어

중국 광군제(11.11.~20) 기간 동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티몰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 중 화장품이 59.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티몰에 입점한 국내업체의 판매실적으로,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플랫폼을 이용해 세관에서 직접 추출한 자료다. 올해 수출신고 실적은 32만 8천 건, 총 거래액수는 737만 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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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젤타입 크림과 팩 등 기초화장품이 전체 수출액의 절반인 370만 불로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인 50.2%를 기록했고, 왁스와 헤어에센스 등이 91만 불, 클렌징 제품이 62만 불, 비비크림과 팩트 제품이 36만 불 수출됐다. 중국에서 한국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되는 이유는 동양인 피부에 잘 맞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타결된 한중FTA가 발효될 시 국내 업체들의 대중국 진출로 인한 수출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량 면에서 화장품류가 높다면 건별 단가가 높은 품목은 주방가전이다. 녹즙기와 밥솥, 커피메이커 등 전체 수출액에서 비중은 적은 편이나 건별 251불로 가?높고, 프로젝터(176불)와 가방류(67불) 순으로 단가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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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아동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시행과 함께 유아용품 수요가 급증했으나, 자국 내 상품 불신 경향으로 안전하고 고품질 이미지인 한국산 기저귀류의 역직구가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여성용 생리대 등 위생용 패드의 수출도 늘었으며, 건강기능식품인 홍삼과 단백질 보충제의 인기도 꾸준하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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