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밸리 재단의 '첨단자립마을 썬빌리지 대한민국, 호모비쿠스를 만나다' 세미나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재단 제공 |
<p>이날 세미나에서 제시된 미래 삶의 모델인 '썬빌리지'는 친환경에너지타운 기반의 분산·자립형 에너지 마을로 전력과 물·식량 등을 자체적으로 생산·소비하는 시스템을 갖춘 마을을 의미한다. 즉 전력·물·작물들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단위 마을을 이른다.</p>
<p>이날 세미나는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가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 세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제하의 주제발표를 ▲김지석 주한영국 대사관 기후변화담당관이 신재생 에너지를 도시생태계 기본 축으로 만들어 나가는 영국 사례를 소개했다.</p>
<p>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산업과 문명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혁명을 우리가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에너지신산업이 대한민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p>
<p>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첨단에너지 자립마을인 '썬빌리지'는 에너지 신산업의 모델을 만들고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와 인류문명의 퀀텀점프를 이끌어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또한 "자급자족 생활패턴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호모비쿠스다"라고 정의하고 "이들 하나하나가 연결되는 네트워크로 새로운 경제와 삶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한편 K밸리재단 이성훈 사무총장은 2020년까지 추진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초·중·고등학교와 아파트 등에 태양광 발전보급 ▲첨단자립마을인 썬빌리지 실증단지 구축 ▲국내외 썬빌리지 보급 등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 했다. 미래 통일시대에 북한 전력문제 해결의 대안도 '썬빌리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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