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원두 커피 제조업체인 한국맥널티가 홍차와 녹차,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이사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커피 부문 사업 역량을 높이고 건강기능식품 영역까지 진출할 것"이라며 "기업공개(IPO)가 추가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널티는 상장예정인 총 주식 497만5000주 중에서 125만주를 신주로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액은 주당 1만500원~1만1500원으로, 약 131억~143억원을 조달한다.
1997년 설립된 한국맥널티는 유통사와 할인점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바탕으로 원두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와 홈플러스, 신라호텔 등 154곳의 유통 채널을 갖추고 있다. 2005년(48곳)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현재 회사는 전체 매출의 78.9%가 원두 커피 판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94억21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6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7억600만원과 22억5700만원으로 이미 작년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올 연말까지 약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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