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균협의회(Society of International sustaining growth for Antimicrobial Articles, SIAA, www.kohkin.net)가 11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15 시즌 2'에 참가했다. 올해 설립된 한국항균산업기술협회의 지원을 받아 참여한 SSIA는 항균에 대한 이해와 보급을 위해 다양한 항균 적용 제품을 소개했다.
국제표준규격을 통과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SIAA 마크'는 일본항균협의회가 제정한 심볼로서, SIAA 마크가 부여된 제품은 유효한 항균효과를 가지는 동시에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지표가 된다.
SIAA 마크가 표시되고 있는 제품은 항균성, 지속성, 안전성의 3가지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항균성은 국제표준규격 ISO 22196 하에 평가되어 비항균 가공 제품의 표면에 비해 세균의 증식 비율이 100분의 1 이하여야 인정된다. 지속성은 항균성이 용도에 따른 열화 시험에도 유지되는 것을 의미하며, 안전성은 국가의 관련 법규에 저촉되는 않는 선에서 사용되는 항균제가 삼켰을 때의 유해성, 장시간 피부 접촉 시 염증, 유전자에의 영향, 알러지 시험을 통한 4가지 기준을 만족 시켜야 한다.
한편, 현재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설립이 진행 중인 국제항균협회의 회원으로서 한국항균산업기술협회(Korea Industrial technology Association for Antimicrobial materials & products, KIAA)는 올해 설립되어 SIAA의 이번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삶의 질의 향상과 함께 확장되고 있는 국내 항균제품 산업과 소비자들의 항균제품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에 발맞춰 설립된 한국항균산업기술협회는 내년 사단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한국항균산업기술협회는 항균제품 관련 기업, 연구소, 학계 등이 대거 참여한 협회로서 향후 설립될 국제항균협회에서는 물론, 국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항균시장을 형성하고 소비자들의 항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키고, 국내 관련 기업들이 세계 항균시장에 진출하는 데까지 넓은 영역에 걸쳐서 다양하게 활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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